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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 트래비 | 여행 ]

나리분지의 기나긴 겨울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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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TORY 울릉도
김민수 작가는 육지와 섬 사이에 글과 사진으로 다리를 놓는 섬 여행전문가다.

눈이 내리면 바로 달려 나갈 준비가 되어 있는 그에게 울릉도는 설국의 다른 이름이다.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나리분지의 기나긴 겨울
울릉도 천부마을에서 나리분지까지는 4km.
많은 눈이 내리고 그대로 얼어붙은 탓에 버스 운행이 중지되었다.
할 수 없었다. 걸어야 했다!


글·사진 김민수

에디터 천소현 기자

 

 

 

 

걸어서 1시간 30분이면 닿을 수 있다는 마을 사람들의 걱정 섞인 격려를 믿기로 했다. 오래지 않아 배낭과 겹겹이 껴입은 옷 사이로는 땀이 차오르기 시작했다. 햇볕이 닿지 않아 빙판이 되어 버린 구간은 미끄러워 걸음을 옮기는 것조차 버거웠다. 입을 벌린 채 가쁜 숨을 토해내며 얼마나 걸었을까?
겨울 복판에 선 나리분지는 적막하기 이를 데가 없었다. 고갯마루 전망대에 오르니 순백의 평원이 꿈처럼 펼쳐졌다. 경이로움에 빠져 있던 순간, 흐르던 구름은 분지를 둘러싼 높은 산봉우리들에 걸려 뒤뚱거리다 또다시 한 뭉치의 눈을 쏟아 냈다. 울릉도는...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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